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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수당 자격 조건 및 신청 방법 알아보기

     

    어른들을 위한 '장애수당'과 '장애인연금'은 있는데요. 그렇다면 18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 친구들을 위한 제도는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답니다.

    바로 소개해 드릴 '장애아동수당'입니다.

    1. '장애아동수당'이란 무엇일까요?

     

    '장애아동수당'은 이름 그대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나 청소년(아동)이 있는 가정에 매달 나라에서 지원금을 보태주는 제도입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병원 치료비, 특수 교육비, 재활 기구 구입비 등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과 정성이 들어가게 마련이죠. 이렇게 장애로 인해 추가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나라가 함께 나누어 지고,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따뜻한 '성장 지원금'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장애아동수당을 받으려면 크게 3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학생 여러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쪼개서 설명해 드릴게요.

    첫 번째 관문: 나이 기준 (18세 미만인가요?)

    원칙적으로 이 제도는 신청하는 달을 기준으로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주 중요한 특별 예외 규정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나이가 18세, 19세, 20세가 되었더라도, 아직 고등학교(또는 특수학교 등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20세 이하까지는 장애아동수당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를 잠시 쉬고 있는 휴학생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의무교육을 미뤄둔(유예자) 친구들도 모두 학생으로 인정해서 혜택을 줍니다.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어른이 되기 전까지는 나라가 끝까지 챙겨줄게"라는 아주 고마운 배려랍니다.

    두 번째 관문: 등록장애인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나요?)

    과거 기준으로 1급부터 6급까지, 국가에 '등록장애인'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장애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혜택을 받기 위해 먼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애 등록 절차부터 진행하셔야 해요.

    세 번째 관문: 소득 기준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가요?)

    나라의 예산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말로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먼저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소득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득이 아주 적어서 나라에서 생계비나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는 가구.
    •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구.
    • 조금 더 정확한 기준: 이 두 가지를 합쳐서 행정 용어로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가구라고 부릅니다. (기준 중위소득이란 우리나라 모든 가구를 돈 버는 순서대로 쭉~ 한 줄로 세웠을 때, 딱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해요. 그 중간 소득의 절반(50%)보다 적게 버는 가구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매월 얼마를 받게 되나요? 

     

    조건에 맞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이제 매달 통장으로 얼마가 들어오는지 알아볼 차례죠. 지원 금액은 장애의 정도(중증인지 경증인지)와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다르게(차등) 지급됩니다.

    ① 중증장애인 아동: 월 9만 원 ~ 최대 22만 원

    장애의 정도가 아주 심해서(과거 1~2급 및 3급 중복 장애) 일상생활에 도움이 많이 필요한 '중증' 장애 아동의 경우, 매월 최소 9만 원에서 최대 22만 원까지 지원받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처럼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상황일수록 최대 금액인 22만 원을 꽉꽉 채워서 받게 된답니다.

    ② 경증장애인 아동: 월 3만 원 ~ 최대 11만 원

    장애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과거 3~6급) '경증' 장애 아동의 경우, 매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1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비록 중증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이 금액은 아이의 학용품을 사거나 간식을 챙겨주는 데 아주 쏠쏠하고 든든한 보탬이 됩니다.

    4.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에 물어보나요? 

     

    "어? 우리 조카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은 "우리 가족도 해당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절대 미루지 말고 바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복지 혜택은 가만히 있는다고 알아서 챙겨주지 않거든요.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프라인 방문 신청

    부모님이나 보호자께서 신분증을 챙겨서 집 근처에 있는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옛날 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찾아가세요. 복지 창구 직원분께 "장애아동수당 신청하러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컴퓨터로 소득과 자격 조건을 쫙~ 조회해서 친절하게 서류 작성을 도와주실 거예요.

    온라인 신청

     바빠서 행정복지센터에 갈 시간이 없거나 스마트폰 다루는 게 편하신 분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우리나라 대표 복지 포털 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 접속하세요. 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안내에 따라 클릭 몇 번만 하면 집에서도 아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글을 읽어봐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거나 내 상황에 딱 맞는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아래 두 곳 중 편한 곳으로 전화를 걸어보세요.

    1. 보건복지상담센터: 국번 없이 ☎ 129 (전화 요금도 무료, 상담도 아주 친절해요)
    2.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

     

    아이들의 반짝이는 내일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장애아동수당'에 대해 아주 쉽고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차상위계층' 같은 어려운 단어들도 이제 완벽하게 이해가 되셨죠?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알면 든든하고 힘이 되는 훌륭한 복지 제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혹은 신청 방법을 몰라서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놓치고 계신 분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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