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지금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장 소식

 

다가오는 여름, 코로나19는 끝난 걸까요?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백신 접종 기간이 두 달 더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과 고위험군의 낮은 접종률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이 중요한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릴게요

어떤 분들이 '고위험군'일까요?

 

이번 접종 권고 대상은 다음과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입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원 등) 입원·입소자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되거나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접종은 언제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2025년 4월 → 6월 30일(일)까지 연장

가급적이면 5월 중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청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신을 맞은 후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약 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현재 백신, 아직도 효과 있나요?

 

최근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2025년 4월 기준)와 국내 연구에 따르면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은 여전히 국내 유행 중인 변이에 유효한 면역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3월 기준 국내 코로나19 변이 점유율

• XEC: 39.0%
• LP.8.1: 29.1%
• KP.3: 22.1%

다시 말해, 지금 맞는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

 

아직도 절반 이상이 백신을 안 맞았다고?

 

놀랍게도 20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은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접종률은 단 47.4%에 불과합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고,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있는 것이죠.

 

이미 맞았는데, 또 맞아도 되나요?

 

이미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하셨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약해졌을 수 있어요.
특히 면역저하자라면 면역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으니, 의료진 상담 후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서 접종하면 되나요?

 

5월 1일 이후에는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이 일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해 주세요.

🔗 예방접종도우미 바로가기
경로: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마무리하며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에게는 여전히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백신 접종은 감염을 막는 것뿐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걸 막아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예방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지금 바로 백신 접종을 예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