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넘긴 이재명, 대세 굳히나? 2025 대선 출구조사 결과 총정리

2025 대선 출구조사 결과 정리

 

2025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한국 정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선거였습니다. 선거 당일,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8만 명의 유권자를 현장에서 조사하고, 사전투표 참여자 1만 1500명은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어, ±0.8%포인트의 오차범위를 가진 높은 신뢰도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후보별 예측 득표율, 연령별 및 지역별 특징, 종합편성채널의 출구조사 결과, 그리고 이번 출구조사의 의미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주요 후보별 예측 득표율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후보명	정당명	예측 득표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51.7%
김문수	국민의힘	39.3%
이준석	개혁신당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1.3%

이재명 후보는 과반을 넘긴 51.7%를 기록하며, 2위 김문수 후보와 12.4%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이준석 후보의 7.7%, 제3지대 후보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입니다.

연령별 투표 성향 분석

 

• 이재명 후보: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김문수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 김문수 후보: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이며, 보수 고령층의 확고한 지지를 유지했습니다.
• 이준석 후보: 20대에서 무려 24.3%를 기록하며, 청년층에서 강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중장년층의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하면서도 청년층에서도 안정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수도권 3개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서울	49.3%	40.1%	9.2%
경기	55.8%	34.6%	8.5%
인천	53.6%	37.4%	7.5%

이재명 후보는 서울·경기·인천 모든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으며, 수도권 전체에서 과반 또는 과반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종편 출구조사 결과 비교

 

방송사	이재명	김문수
JTBC	50.6%	39.4%
MBN	49.2%	41.7%
채널A	51.1%	38.9%

 

지상파 3사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MBN에서는 격차가 좁아 다른 매체에 비해 보수층의 결집을 조금 더 강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조사의 방식과 의미

 

2025 대선 출구조사는 단순 지지 후보 조사에 그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심층 설문을 포함해 더 정교하게 구성되었습니다.

• 성별 및 연령
• 투표 동기
• 정당 지지 성향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책 과제
•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

과거 대선 사례에서도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으며, 특히 1위 후보와 2위 후보 간 격차가 10% 이상 날 경우, 실제 당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요약 정리

 

• 이재명 후보가 51.7%로 1위, 김문수 39.3%, 이준석 7.7%로 예측
• 이재명, 20~50대와 수도권에서 강세
• 김문수, 60대 이상에서 우세, 이준석은 20대에서 24.3%라는 두 자릿수 지지율 기록
•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8만 명 이상 참여, ±0.8%p의 오차범위로 신뢰도 높음
• 종편 3사 역시 이재명 우세 예측, 당선 가능성 매우 높다는 분석 우세

 

대세 굳히기냐, 반전의 서막이냐?

 

2025년 대선 출구조사는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와 수도권 중심의 전방위 우세를 보여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물론 실제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와 다를 수 있지만, 과거 높은 정확도를 고려할 때, 이재명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관심은 개표 결과와 더불어, 새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대한민국을 기대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