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1. 증원 배치와 지역 의료 강화

    내년부터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나며, 이는 27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증가다. 이번 증원에서 비수도권에 대부분의 증원 인력이 배정되었다. 서울 지역은 한 명의 증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수도권에는 총 3662명이 배정되어, 현재의 2023명에서 크게 늘어난다. 증원 대학별로는 강원대, 연세대 원주의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와 증원 배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는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증원 배치를 결정했다. 서울과 경인지역 간 의대 정원 불균형과 의료 격차를 고려하여, 비수도권 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치되었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와 인구 1만 명당 의대 정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지역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거점 국립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3. 의사의 근무지역 선택과 증원 배치의 배경

    의대 졸업지역이나 전문의 수련지역이 비수도권인 경우, 해당 지역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교육부가 인용하여 증원 배치를 비수도권 중심으로 결정했다. 특히 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의 총정원을 전부 100명 이상으로 늘려 소규모 의대의 교육 여건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정책 결정을 통해 의료 인력의 지역 분포를 조절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최소화하여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4. 내년도 대학별 배정인원 

    서울권(동결)

    가톨릭 의대 93명, 경희대 의대 110명, 고려대 의대 106명, 서울대 의대 135명, 연세대 의대 110명, 이화여대 의대 76명, 중앙대 의대 86명, 한양대 의대 110명

    경기인천권

    성균관대 의대 120명, 아주대 의대 120명, 차의과대학(의전원) 80명, 가천대 의대 130명, 인하대 의대 120명

    강원권

    강원대 의대 132명, 연세대 원주의대 100명, 한림대 의대 100명, 가톨릭관동대 의대 100명

    충청권

    단국대 의대 120명, 순천향대 의대 150명, 건양대 의대 100명, 을지대 의대 100명, 충남대 의대 200명, 충북대 의대 200명, 건국대 의대 100명

    부울경

    고신대 의대 100명, 동아대 의대 100명, 부산대 의대 200명, 울산대 의대 120명, 경상대 의대 200명, 인제대 의대 100명

    대구경북

    경북대 의대 200명, 대구가톨릭대 의대 80명, 계명대 의대 120명, 영남대 의대 120명, 동국대 의대 120명

    호남권

    전남대 의대 200명, 조선대 의대 150명, 원광대 의대 150명, 전북대 의대 200명

    제주권

    제주대 의대 100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