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롤드컵 우승으로 5회 우승,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 돋보여

T1, 다시 세계 정상에 서다: 롤드컵 5회 우승으로 역사 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대표적인 '디펜딩 챔피언' T1이 작년에 이어 또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T1은 2024년 11월 3일,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으며 다시 한 번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승리로 T1은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어요. 이는 LoL 팬들에게 큰 감동과 흥분을 안겨주었고, T1의 전설적인 주전 멤버들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롤드컵 결승 하이라이트

 

 

결승전: 치열한 접전 끝에 이뤄낸 T1의 승리

 

T1은 결승전에서 BLG의 거센 압박에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서 침착하고 집중력 있는 운영으로 승리를 챙기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특히 이때 T1은 팀 플레이의 안정성과 개개인의 탁월한 컨트롤을 통해 BLG의 공세를 막아내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어요.

 

3세트에서는 속도전을 앞세운 BLG의 기습에 밀려 매치 포인트까지 몰리게 되었지만, T1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세트와 5세트에서는 주장 '페이커' 이상혁의 놀라운 슈퍼플레이가 빛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페이커의 침착한 운영과 결정적인 순간의 판단력은 T1이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어요.

 

페이커와 더불어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도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확실하게 지켜냈습니다. 이렇게 T1은 팀워크와 개개인의 역량 모두에서 빛을 발하며 롤드컵 정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역사적인 대기록: T1과 페이커의 롤드컵 5회 우승

 

이번 우승으로 T1과 페이커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단순히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T1은 과거 SK텔레콤 T1 시절부터 세계 최강의 팀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LoL 팬들에게 전설로 남아왔습니다.

 

2013년, SK텔레콤 T1로서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는 사상 첫 2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제 무대에서 최강의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이후 팀명을 T1으로 바꾼 뒤에도 T1은 2023년 서울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서며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4년, 팀의 주전 멤버들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위상을 굳건히 했습니다.

 

특히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제 롤드컵의 전설을 넘어서, LoL e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순간적인 슈퍼플레이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이번 결승전에서 그의 존재감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요소였어요.

T1의 주전 멤버: 팀워크의 결정체

 

T1의 이번 우승은 무엇보다도 팀워크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우스(탑), 오너(정글), 페이커(미드), 구마유시(원딜), 케리아(서포터)로 이루어진 주전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한 팀이 동일한 주전 멤버로 롤드컵에서 2회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는 그들이 서로 얼마나 잘 맞고, 오랫동안 함께해온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제우스는 탑 라인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캐리력을 보여주며 팀에 큰 기여를 했고, 오너는 정글 지역에서의 뛰어난 맵 리딩과 적절한 갱킹 타이밍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구마유시와 케리아의 봇 듀오는 압도적인 라인전과 팀파이트에서의 조화로운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고, 페이커는 팀의 중심으로서 경기를 지휘하며 필요한 순간마다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T1의 위대한 여정과 팬들의 응원

 

T1의 이번 우승은 단지 팀의 성공을 넘어서, 오랜 시간 동안 T1을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LoL e스포츠 역사에서 T1은 언제나 중심에 있었고, 이번 2024 롤드컵 우승은 그 긴 여정의 또 다른 챕터를 써내려 간 순간이었습니다.

 

팬들은 T1의 승리를 위해 매 순간 응원했고, 선수들은 그 응원에 보답하듯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특히 런던 O2 아레나에서의 열띤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이번 우승을 통해 팬들과 함께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T1의 2024 롤드컵 우승은 단순히 한 번의 승리가 아니라, 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과 팀워크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T1과 페이커는 이번 우승으로 또 한 번 전설을 만들어냈고, 그들은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습니다. 이 놀라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T1이 앞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되며, LoL e스포츠 팬들은 그들의 다음 도전을 응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