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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많은 음료에 대해 알아보기
현대인의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입니다.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찾곤 하죠. 그런데 이들 음료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카페인’,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카페인은 각성 효과, 피로 회복, 기분 전환 등 다양한 이유로 즐겨 찾게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주 마시는 음료들 중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의 종류와 특징을 상세히 소개하고, 건강한 카페인 섭취를 위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고카페인 음료는 무엇일까?
1. 커피류 – 카페인의 왕
커피는 단연 카페인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진하게 추출한 커피나 대용량 커피 제품은 섭취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 동원 소와나무 다방커피: 100ml당 104mg, 1캔(250ml)에는 무려 260mg이 들어 있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 칸타타 더블드립 원두커피 프리미엄라떼(900ml): 한 병에 548mg으로,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300mg을 크게 초과합니다.
- 이디야 돌체 콜드브루(300ml): 병 하나에 300mg, 집중이 필요한 날 한 병이면 각성 효과가 확실하겠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일반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도 1잔(약 300ml) 기준으로 200mg 이상 함유된 경우가 많습니다.
➡ TIP: 하루에 커피 한두 잔 이상 마신다면, 다른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에너지 드링크 – 피로회복을 위한 선택, 하지만?
피곤할 때 찾는 에너지 드링크 역시 고카페인 음료입니다. 제품에 따라 함량 차이가 크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몬스터 에너지(355ml): 100mg
- 레드불(250ml): 62.5mg
- 피지컬랩 BBAK 빡텐션 라임(350ml): 175mg
이 외에도 박카스, 핫식스 등의 제품도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커피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 주의할 점: 에너지 드링크는 당분도 높아 과다 섭취 시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차(Tea)류 – 은근히 높은 카페인 함량
일반적으로 차는 건강한 음료로 인식되지만, 보이차, 마테차, 홍차, 밀크티 등에는 은근히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 보이차(240ml 기준): 40~70mg
- 마테차(240ml 기준): 30~50mg
- 밀크티(355ml 기준): 브랜드에 따라 38~190mg
특히 밀크티는 달콤한 맛 때문에 가볍게 마시게 되지만, 카페인 함량이 의외로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탄산음료 – 낮지만 무시 못할 카페인
- 콜라(355ml): 34~46mg
- 마운틴듀, 닥터페퍼 등 일부 제품들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에 비해 낮지만,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적 카페인 섭취량이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5. 기타 식품 – 생각보다 많을 수 있는 숨은 카페인
- 초코우유(100ml 기준): 2~3mg
- 다크 초콜릿(28g): 약 12mg
- 커피맛 아이스크림, 티라미수,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디카페인 커피는 8~14mg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전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 의외로 아이들도 즐겨 먹는 제품에 카페인이 들어 있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고카페인 기준과 섭취 시 주의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100ml당 카페인 15mg 이상이면 고카페인 음료로 분류됩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면증
- 불안, 신경과민
- 심장 두근거림
- 위장 장애
- 탈수 유발
- 칼슘 흡수 방해 → 골다공증 위험 증가
특히 청소년, 임산부, 수면장애가 있는 분,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은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 함량 비교표 (100ml 기준)
음료명 | 100ml당 카페인 | 함량비고 |
동원 소와나무 다방커피 | 104mg | 1캔(250ml) = 260mg |
이디야 돌체 콜드브루 | 100mg | 1병(300ml) = 300mg |
몬스터 에너지 | 28mg | 1캔(355ml) = 100mg |
레드불 | 25mg | 1캔(250ml) = 62.5mg |
콜라 | 10mg | 1캔(355ml) = 34~46mg |
보이차 | 17~29mg | 240ml 기준 40~70mg |
마테차 | 12~21mg | 240ml 기준 30~50mg |
초코우유 | 2~3mg | 100ml 기준 |

카페인, 알고 마시자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단연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하지만 일부 차 종류, 탄산음료, 디저트류에도 카페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현대인에게 있어 카페인은 피로한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작은 힘'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매일 마시는 음료라도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료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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